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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고삐 당기는 삼성, 허삼영 감독 "경쟁력 있는 선수가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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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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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야간 청백전을 치렀다. 최채흥의 4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운 청팀이 3-1로 이겼다. 백팀 선발 윤성환은 4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맞고 3실점했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아직 몇몇 선수가 올라오진 않았지만 전보다 팀 전력을 끌어올린 것 같다. 팀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선수들이 인지한 것이 가장 큰 플러스 요인인 것 같다"면서 "정규 시즌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21일부터 팀간 연습경기로 정규시즌을 준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에서의 경기 개최가 우려됐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정리가 됐다. 25일 한화전, 27일 롯데전이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허삼영 감독은 "청백전을 통해 선수들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 앞으로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가 게임에 출전할 것이다. 경쟁력이 있다면 기회를 주겠지만, 한정된 기회 속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가 살아남는다"면서 정규시즌을 향해 고삐를 당겼다.

[주요 선수 기록]

투수
최채흥 : 4이닝 2피안타 1피볼넷 2탈삼진 1실점 1자책점
장필준 : 1이닝 0피안타 0피볼넷 1탈삼진
우규민 : 1이닝 1피안타 0피볼넷 무실점
김윤수 : 1이닝 0피안타 0피볼넷 2탈삼진

타자
박해민 : 3타수 2안타 1타점
이성곤 : 3타수 1득점 1안타 1홈런 2타점
김응민 : 3타수 1득점 1안타 1홈런 1타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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