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여성 팬을 폭행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최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있는 한 술집에서 한 여성과 마찰을 빚었다.

SNS 등을 통해 퍼진 7초 분량의 영상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한 여성을 향해 “나와 싸우고 싶냐? 그게 네가 하고 싶은 일이냐?”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여성의 목살을 움켜쥐고 바닥에 쓰러뜨렸다. 이를 본 한 남성이 에즈라 밀러를 황급히 말리며 영상은 종료된다.

이 일은 지난 1일 오후 6시경 발생한 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술집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열성 팬과 맞닥뜨린 후 벌어진 일이다. 밀러가 한 여성에게 화를 내면서 상황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술집의 직원들은 사건이 발생한 후 흥분한 에즈라 밀러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이와 관련해 에즈라 밀러 측은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케빈에 대하여’로 주목받은 후 영화 ‘저스티스 리그’,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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