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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김태형 두산 감독 “유희관-이용찬, 기대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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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김태형 두산 감독이 선발투수 유희관과 이용찬을 칭찬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연습경기서 키움을 5-0으로 완파했다.

이날 토종 선발 에이스인 유희관과 이용찬이 차례로 등판해 9이닝을 잘 막아냈다. 먼저 출격한 유희관은 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총 투구 수는 67개,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32㎞였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용찬도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 수는 50개였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3타수 2안타 1타점, 정수빈과 이흥련이 각각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주환도 3타수 1안타를 올렸다. 지명타자로 교체 출전한 김재환은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6회말 노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김성민의 시속 137㎞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비거리 110m의 좌월 홈런을 맛봤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과 이용찬이 기대대로 좋은 피칭을 해줬다. 몸을 잘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흐뭇해한 뒤 “야수들도 쌀쌀한 날씨 속에서 경기 감각을 잘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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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g@sportsworldi.com 사진=잠실 김두홍 기자 / 위: 유희관, 아래: 이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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