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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송은범이 연습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송은범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송은범은 예정대로 2이닝을 소화, 1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허용한 하나의 안타가 홈런이었다.

1회 심우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송은범은 김민혁의 땅볼을 직접 잡아 처리했다. 이어 강백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유한준의 땅볼로 1회를 끝냈다.

2회에는 선두 로하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슬라이더가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이후에는 황재균 삼진, 박경수 2루수 땅볼 뒤 허도환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