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위기 관리' KT 배제성, LG전 4이닝 무실점 쾌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 배제성이 첫 연습경기 등판에서 호투했다.

배제성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배제성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4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총 투구수 63구.

1회 이형종과 홍창기를 내야 땅볼로 돌려세운 배제성은 김현수, 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박용택은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민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선두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유강남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단숨에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그리고 정주현에게도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형종의 땅볼로 이닝을 정리했다. 배제성은 3회 중전안타 후 폭투로 선두 홍창기에게 2루를 내줬지만 김현수 뜬공, 채은성 삼진, 박용택 뜬공으로 끝냈다.

배제성은 4회에도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김민성에게 볼넷 허용. 하지만 오지환의 땅볼로 주자를 지웠고, 유강남과 정주현은 각각 1루수 파울플라이, 삼진으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최고 구속 145km/h 직구와 슬라이더를 위주로,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T 위즈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