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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몸살’ 앓는 NBA, 다음 시즌 12월 개막 가능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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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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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코로나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에서 NBA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

NBA는 30개팀 구단주와 아담 실버 총재 등 이사진들이 지난 1일 코로나 사태에 따른 향후대책을 논의했다.

NBA는 5월 중 계획되어 있던 신인선수들의 로터리픽 추첨식과 신체측정검사(드래프트 컴바인)를 6월로 미루기로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6월 26일 예정인 신인드래프트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워낙 심각하기 때문에 올해 유료관중 경기를 다시 치르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이다. 디즈니 월드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르자는 말이 나왔지만 어디까지나 아이디어 차원이다. 사태가 이대로라면 올 시즌은 사실상 재개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그렇다면 다음 시즌은 어떨까. 신인드래프트 등 행사가 미뤄지고 있어 빨라야 12월 개막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사진은 “12월에 시즌이 개막해도 관중입장은 어려울 것이다. 내년 3월은 돼야 아마 관중입장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2020-21 시즌이 12월에 개막할 경우 시즌은 내년 9-10월까지 진행될 수 있다. 그렇다면 2021-22시즌도 정상적인 날짜에 개막할 수 없다는 뜻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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