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유튜버 양예원이 인스타그램 방송 중 과격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이를 해명했다.

3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예원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녹화한 영상이 퍼졌다.

해당 영상 속 양예원은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한 시청자는 "유튜브 내용 사실이에요 언니?"라고 질문을 남겼다.

양예원은 "꺼져 XX아. 네가 실장한테 물어봐. 그럼 되겠다. 재기해"라며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양예원이 말한 '재기해'는 2013년 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것을 빗댄 은어다. 또한 "너도 죽여줄까? 너도 죽여줄게"라며 거친 발언을 이어갔다.

양예원의 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고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양예원은 개인 SNS를 통해 이를 해명했다.

양예원은 "'언니 유튜브 사실이에요' 웅앵 걔 일반 시청자가 아니다"라며 "좌표 찍고 와서 일부러 언니, 언냐 해가면서 매일 악플 달던 악플러다. 뭐만 하면 가해자가 순진무구한 사람 되어 있는 거 진짜 코미디"라며 자신의 발언이 악플러를 향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뭐만 해도 사진 다 갖다 퍼 나르면서 있는 이야기 없는 이야기 다 만들어서 붙여놓고 자기들끼리 별별 욕 다 던져 놓고 뒤지라느니, 죽일 거라느니, 자살을 추천한다느니, 온갖 지들은 살인예고부터 소름돋는 발언을 공개된 댓글부터 DM으로까지 매일같이 괴롭히면서 맨날 괴롭히던 사람한테 똑같이 한마디 한 게 또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되는 매직이냐"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양예원 인스타그램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