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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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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 ACL 올스타팀 23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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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박지수(26·광저우 헝다)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선택을 받았다.

AFC는 최근 2019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의 통계 및 성적을 총괄한 테크니컬 리포트를 통해 ACL에서 활약한 올스타팀 23명을 발표했다. 박지수는 총 5명으로 구성된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에 뽑힌 한국인 선수는 박지수가 유일하다.

박지수의 팀 동료이자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인 파울리뉴, 탈리스카는 물론 11골로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의 바페팀비 고미스(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전직 브라질 국가대표인 오스카, 헐크(이상 상하이 상강·중국), 2019 AFC 아시안컵 카타르 우승 주역인 아크람 아피프와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남태희(이상 알 사드·카타르) 또한 올스타팀에 선정됐다.

2019시즌을 앞두고 경남FC에서 광저우로 이적한 박지수는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2019시즌 CSL 20경기, ACL 12경기, 중국 FA컵 2경기 등 총 34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 광저우의 리그 우승과 ACL 4강 진출에 공을 세웠다.

박지수는 "생애 첫 ACL 무대에서 올스타팀에 선발돼 무척 뿌듯하다.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의 지도는 물론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에 꾸준히 소집된 것 또한 실력 향상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0시즌에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수는 현재 중국 광저우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중국 슈퍼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때문에 아직 새 시즌을 개막하지 못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스퀘어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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