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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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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IBK기업은행, 신연경 심미옥-이나연 전하리 2대2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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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이 2대2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신연경과 심미옥을 내줬고, IBK기업은행은 이나연과 전하리를 보냈다.

이나연은 2011~2012시즌 기업은행 신생팀 우선권 지명순위로 프로에 입단했다. 2012~2013시즌 GS칼텍스, 2018~2019시즌 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전하리는 2019~2020시즌 기업은행에 수련선수로 입단했다.

신연경은 2012~2013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기업은행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부터 리베로 역할에 집중했다. 안정적인 리시브를 보여주고, 경기 흐름을 보는 눈이 좋은 선수다. 리시브 불안을 메워줄 예정이다.

심미옥은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의 지명을 받았다. V리그 출전 기록은 많지 않지만 정확한 리시브로 팀 공격 득점에 힘을 보태는 등 향후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이나연 세터는 여러 경험을 거친 주전 세터로 빠른 속공과 테크닉이 좋아 세터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하리 선수는 훈련을 통해 원포인트 서브나, 사이드 공격수의 백업 보강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FA로 영입한 세터 조송화의 보상선수로 리베로 박상미를 흥국생명에 내주면서 리베로 보완이 중요한 시점이었다. 구단 관계자는 “다양한 수비옵션을 갖춰 경기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세터와 리베로가 보강돼 한층 안정된 전력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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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g@sportsworldi.com 사진=KOVO / 위: 이나연, 아래: 신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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