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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확진→완치→재확진' 디발라, 드디어 코로나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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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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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파울로 디발라가 드디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고, 유벤투스 구단은 디발라가 완전히 회복했다고 밝혔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갔고 유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곳 중 하나가 이탈리아다.

축구계 역시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19의 위험을 감지한 세리에A는 곧바로 리그 중단을 선언했지만 늦은 감이 있었다. 유벤투스의 다니엘레 루가니를 시작으로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연달아 확진 소식을 전했다. 삼프도리아, 헬라스 베로나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디발라 또한 위험을 피해 갈 수 없었다. 지난 3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에게 말씀드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자친구 오리아나와 함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라며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

다행히도 확진 판정 2주 만에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 팬들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줬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확인 차 진행한 검사에서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것. 어려운 상황은 계속됐다.

악몽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영국 '미러'는 29일 스페인 '엘 치링기토'를 인용해 "지난 3월 22일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디발라는 최근 6주 동안 4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가장 최근에 진행한 검사 결과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디발라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유벤투스는 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발라가 코로나에서 회복됐다. 그는 이중 검사를 받았고, 결국 코로나 테스트에서 음성 반응을 얻었다. 따라서 디발라는 코로나에서 회복했고, 자가 격리도 해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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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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