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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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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P 위반’ 맨시티 챔스 참가?…CAS 6월 둘째 주 심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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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6월 둘째 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징계에 대한 항소를 심리한다.

영국 ‘BBC’는 19일(이하 현지시간) “CAS가 6월 8일부터 사흘간 맨시티의 항소에 대한 심리를 진행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FFP 규정 위반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의 철퇴를 맞았다.
매일경제

맨체스터 시티는 FFP 규정 위반에 따른 UEFA의 징계에 대해 반발해 CAS에 항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UEFA는 지난 2월 14일 클럽재무관리기구(CFCB)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맨시티가 FFP 규정 위반 사실을 발표했다. 스폰서십 매출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회계 장부를 조작했다는 것.

이에 다음 두 시즌(2020-21·2021-22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금지와 제재금 3000만 유로(약 403억 원)의 징계를 내렸다.

맨시티도 “편파적인 절차”라며 즉각 반발했다. 그리고 “공정한 판결을 촉구한다”며 CAS에 항소했다.

CAS는 사흘간 UEFA, 맨시티가 제출한 자료를 갖고 최종 판결을 내린다. 맨시티의 손을 들어줄 경우,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의 길이 열린다.

EPL은 상위 4개 팀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맨시티는 2019-20시즌 EPL이 중단하기 전까지 승점 57로 2위를 기록했다.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5)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차가 12였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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