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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즐라탄-베컴처럼…호날두, PSG 한 번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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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유벤투스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19일 프랑스풋볼을 통해 호날두에 대한 찬사를 늘어놨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호날두는 매일 발전하려는 욕망이 강하다. 동기부여가 가득하다. 늘 자신의 한계로 밀어넣는다. 나는 그러한 그의 의지를 동경한다. 미래의 운동선수들에는 훌륭한 교범”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 미러 등 유럽 주요 언론은 알 켈라이피 회장의 이러한 발언이 영입을 위한 포석이라고 보도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호날두와 더불어 즐라탄 이브라히모 비치, 데이비드 베컴에 대해 언급했는데 PSG는 이들의 전성기가 지난 후 영입한 공통점이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30세였던 2012년 PSG에 입단해 34세가 된 2016년까지 활약했다. 베컴은 38세였던 2013년 PSG에서 뛰고 현역에서 물러났다. 35세인 호날두 역시 PSG의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는 배경으로 꼽힌다. 호날두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만큼 PSG의 영입 레이더에 걸려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2022년 6월까지다. 아직 2년이 남아 있긴 하지만 막강한 자본을 앞세운 PSG라면 영입이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호날두는 전성기에 비해 이적료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부담도 적은 편이다.

한편 호날두는 19일 유벤투스 훈련장에 복귀했다. 고향 포르투갈에서 귀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마친 후 시즌 재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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