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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키움, 승리에도 남은 아쉬움…김하성의 발목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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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정 일단 제외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투아웃 주자 2루에서 키움 박동원의 동점 적시타 때 홈을 밟은 김하성이 구단 관계자의 부축을 받으며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5.21.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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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승리에도 마음껏 웃지 못했다.

키움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박정음의 끝내기 안타로 9-8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역전승에 발판을 놓은 김하성이 경기 막판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7-8로 패색이 짙던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마무리 투수 하재훈에게 볼넷을 골라낸 뒤 도루로 2루에 안착했다. 2사 2루에서는 박동원의 우중간 안타에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며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다리를 절뚝이며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연장 10회초 김주형과 교체됐다.

키움 관계자는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박동원의 타구를 피하려다 몸의 밸런스가 무너져 오른 발목을 접질렸다"며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22일부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른다. 선수단은 이날 경기 후 부산으로 이동하지만 김하성은 원정길에 오르지 않는다.

키움 관계자는 "김하성은 오늘 부산으로 가지 않고, 내일 CM충무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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