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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사무엘 움티티(27)에게 2700만 파운드(약 405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했다. 이에 수비 강화를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 번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지난여름 해리 매과이어와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하면서 수비진을 리빌딩했다. 특히 매과이어 영입에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164억 원)를 지불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현재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존스, 로호 등 잉여 자원을 정리하고 매과이어의 최적 파트너를 물색 중이다.
솔샤르 감독의 레이더망에 움티티가 포착됐다. 움티티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입단 초기에는 피케와 짝을 이뤄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서서히 랑글레와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움티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적료. 바르셀로나는 당초 4,600만 파운드(약 669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지만 코로나 여파로 대부분의 구단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2700만 파운드로 이적료를 낮췄고, 움티티의 정리를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2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면 움티티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다. 이에 수비 강화를 노리는 맨유가 이적 시장이 시작되면 다시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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