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리버풀의 측면을 책임지고 있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1)와 앤드류 로버트슨(26)이 유럽 5대 리그 최고의 '풀백 듀오'로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1일(한국시간) "월드 클래스 풀백을 보유한 팀을 상대한다면 90분 동안 어려운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다"라고 밝히며 최근 활약상을 바탕으로 유럽 5대 리그의 팀들 중 최고의 '풀백 듀오' 10조를 선정했다.
아놀드와 로버트슨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유럽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독주 체제를 완성하며 우승 확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아놀드와 로버트슨의 활약이 돋보였다. 아놀드는 공격적인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시즌 도움 12개로 더 브라위너에 이어 도움 순위 2위에 올라있다. 날카로운 크로스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로버트슨 역시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공수 양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일각에서는 아놀드의 수비력을 지적하기도 했다. 공격적인 재능은 확실하나 수비적인 면에서 부족함이 느껴진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스쿼카'에 따르면 아놀드는 공을 되찾아오는 지표를 뜻하는 '볼 리커버리' 부분에서 리버풀 1위(182개)를 달리고 있었다. 로버트슨이 172개로 2위였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리버풀이 주로 사용하는 4-3-3 포메이션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클롭 감독의 철학에 알맞은 선수들이었다.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전방 압박에 가담했다. 또한 활발한 오버래핑을 통해 살라, 마네의 부담을 덜어줬다. 스쿼카는 "공격적인 모습, 압박, 수비력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풀백 듀오다"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2위에는 도르트문트의 하키미와 게레이루가 선정됐으며 '파바르-데이비스', '콰드라도-산드루', '페레이라-칠웰' 듀오 등이 뒤를 이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스쿼카 선정 유럽 5대 리그 최고의 '풀백 듀오'
1. 아놀드-로버트슨, 리버풀
2. 하키미-게레이루, 도르트문트
3. 파바르-데이비스, 바이에른 뮌헨
4. 콰드라도-산드루, 유벤투스
5. 페레이라-칠웰, 레스터 시티
6. 세메두-알바, 바르셀로나
7. 카르바할-멘디, 레알 마드리드
8. 하테부르-고센스, 아탈란타
9. 라이너-벤세바이니, 묀헨글라드바흐
10. 나바스-레길론, 세비야
사진=게티이미지, 스쿼카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