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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정오의 프리뷰] 4연패 롯데, 투타 '불협화음' 끝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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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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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5월 22일 금요일

잠실 ▶ KT 위즈 (데스파이네) - (켈리) LG 트윈스


KT는 경기력이 회복하는 흐름이다. 다만 지난 3연전에서 짧은 이닝 내 대량 실점하는 장면이 적잖게 나왔다. 느닷없이 무너지지 않으면 싸울 만하다. 더구나 1선발 데스파이네가 나오니 득점 지원과 불펜 쪽 신경을 더 써야 할지 모른다. 물론 데스파이네도 아직 무실점 경기는 없다. 그런가 하면 LG는 KT가 그렇게 두렵지 않을 것이다. 지난해 16경기 가운데 13번이나 이겼다.

문학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김주한) SK 와이번스

SK는 10연패를 어렵게 탈출했더니 흐름이 바로 끊겼다. 21일 고척 키움전에서 심지어 끝내기 패배였다. 분위기 쇄신이 우선이다. 하지만 다음 상대가 최근 3연승 호조를 보이는 KIA다. 게다가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해야 한다. 지난해 양현종은 SK전 3경기 평균자책점 0.86으로 극강이었다. 김주한 어깨가 무겁다. 김주한만 아니라 SK는 투타 균형을 전체적으로 생각해야 할 때다.

사직 ▶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 - (노경은)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연패 분위기를 벗어야 한다. 아무리 불운했다 해도 최근 4연패 동안 투타 균형이 무너지는 일이 적지 않았다. 선발 투수며 구원까지 무너졌고, 타선은 연결성이 모자랐다. 공격 물꼬가 안 트이니 인플레이 타구 타율(BABIP)만 믿을 따름이다. 롯데 BABIP은 0.304로 전체 8위다. 그보다 브리검 공략이 먼저다. 브리검은 지난해 롯데전 패배가 없다.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06이다.

대구 ▶ 두산 베어스 (이용찬) - (라이블리) 삼성 라이온즈

두산은 지난 NC전에서 연장 승부며 접전이 줄곧 이어져 체력 소모가 심했다. 팀 OPS야 여전히 0.854로 전체 2위를 할 만큼 높다. 하지만 불펜 평균자책점도 여전히 8.14로 최하위다. 뒷문 해결이 안 되니 승리를 장담할 수도 없다. 반면 삼성도 걱정이 없지는 않다. 라이블리가 얼마나 회복했는지 가늠이 안 된다. 17일 수원 KT전에서 타구를 맨손으로 잡으려다 다치고 첫 등판이다.

창원 ▶ 한화 이글스 (서폴드) - (김영규) NC 다이노스

서폴드로서 부담스러울 만한 대진이다. 무려 지는 법을 잊은 NC다. 개막하고 3주차이지만 NC는 단 2번만 졌다. 투타 균형이 매우 조화롭다는 평가다. 하지만 서폴드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NC전 5경기 평균자책점은 1.80으로 극강이다. 다른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좋았다. 더구나 수원 KT 3연전에서 타선 폭발력까지 확인해 놓은 상태라 NC를 마냥 어려운 상대라 생각 않을지 모른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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