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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혀 미안하게 생각한다. 나도 어제 경기가 끝난 뒤 수석코치를 통해 사과를 표했다. 쿠에바스도 오늘 박상원에게 영상통화로 사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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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은 이랬다. 전날인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 9회말. 한화 투수 박상원이 특유의 기합을 내며 투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를 지켜보던 kt 쿠에바스가 웃으면서 손으로 그라운드를 가리키기 시작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쿠에바스가 박상원을 조롱하고 있다고 판단해 주심에게 항의했다.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더 이상의 소요 없이 끝났지만, 쿠에바스를 향한 비난의 화살은 야구계 안팎에서 거둬지지 않았다.
결국 선수단을 관리하는 이강철 감독이 다음 날 진화에 나섰다. 이 감독은 “상대 선수가 상처를 받았다. 죄송하게 생각한다. 쿠에바스 역시 마찬가지다. 본인이 잘못했음을 알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일이 커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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