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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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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슈뢰더, 독일 친정팀 단독 구단주…지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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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국프로농구 가드 데니스 슈뢰더(27·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친정팀 지분을 전액 매입했다.

최근 슈뢰더는 SNS를 통해 “난 연습도 100%, 실전도 100%로 해왔다. 그리고 이제 브라운슈바이크 지분을 100% 소유하게 됐다.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슈뢰더는 2013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7번으로 지명되어 애틀랜타 호크스에 입단하기 전까지 독일프로농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바스켓발 뢰벤 브라운슈바이크 소속이었다.

매일경제

NBA 가드 데니스 슈뢰더가 독일프로농구 친정팀 뢰벤 브라운슈바이크 지분 100%를 보유한 단독 구단주가 됐다. 사진=AFPBBNews=News1


뢰벤 브라운슈바이크 시절 슈뢰더는 2012-13시즌 기량발전상과 영플레이어상을 석권하며 독일프로농구 최고 유망주로서 NBA에 진출했다.

슈뢰더는 “브라운슈바이크는 내 첫 프로팀이자 출생지다. 고향에 뭔가를 돌려주고 싶다. 뢰벤 브라운슈바이크를 발전시켜 독일 최고 프로농구단으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뢰벤 브라운슈바이크는 2019-20시즌 돌입 시점에서 이미 슈뢰더가 지분 70%를 보유한 팀이었다. 농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난을 겪자 나머지 30%를 보유한 주주 3명은 슈뢰더에게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슈뢰더는 NBA 통산 494경기 평균 14.1점 2.8리바운드 4.6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9-20시즌까지 연봉으로만 5401만862달러(약 672억 원)를 받았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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