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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국가대표 2명, 금지약물 양성반응...2년 자격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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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역도 국가대표 선수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된 역도 선수 2명에게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확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두 선수는 모두 샘플에서 7-케토-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7-keto-DHEA)과 아미스트레인 성분이 검출돼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7-keto-DHEA는 체중 감소와 근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금지약물이다. 아미스트레인은 남성 호르몬 수치를 높이는 용도로 사용된다,

A모 선수는 한국 역도 국가대표로 지난해 10월 제100회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B모 선수도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국내대회에서

한국 역도는 2018년 선수 한 명이 클렌부테롤 성분 검출로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데 이어 2019년 3월에도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한 선수 한 명이 이뇨제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 클로로티아지드 양성반응을 보여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올해도 2명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으면서 3년 연속 도핑 양성 선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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