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혜, 박준형 부부/ 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
방송인 김지혜·박준형 부부가 결혼 생활과 관련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지혜·박준형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준형은 재정 상태와 관련해 "김지혜 씨는 내 재정 상태를 대충 알고 있다"며 "그런데 나는 하나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혜는 "제 친척 동생이 이혼 전문 변호사다. 부부의 경제가 합쳐지면 나중에 이혼하기 어렵다더라"라고 설명했다.
박준형은 "그걸 왜 알아본 거냐"라고 물었고, 김지혜는 "늘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집에는 셋째 계획 바람이 불었다. 김지혜는 "앞뒤가 안 맞는다. 예약은 안 하면서 셋째를 바란다"면서 자신들의 암호인 '예약'에 소홀했던 남편을 꾸짖었다.
현재 셋째를 갖는 것이 가능한지 묻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에게 의사는 "박준형은 100명도 가능하다. 오히려 김지혜가 잘 받쳐주어야 한다"고 흔쾌히 대답했다. 이어 "셋째를 가지려면 예약이 비는 날이 없어야 한다. 융단폭격을 날려야 한다"며 폭탄발언을 던졌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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