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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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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라스크 린츠 '거리두기 위반'으로 승점 6 삭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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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선두를 달리던 LASK 린츠가 훈련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겨 승점이 삭감되는 징계를 받았습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그룹 훈련까지만 허용되던 시기에 팀 전체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된 린츠에 승점 6 삭감과 7만5천유로(약 1억2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린츠는 6명까지의 소규모 그룹훈련만 가능한 시기에 4차례 팀 훈련을 진행했다고 인정했는데, 리그는 이를 '페어플레이 정신에 반하는 행동'으로 간주해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린츠는 곧바로 이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3월 8일 22라운드가 열린 이후 중단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다음 달 2일 무관중으로 경기 재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린츠는 22라운드까지 승점 27로 1위에 올라 있었는데, 승점 삭감이 확정되면 2위 잘츠부르크(승점 24)에 선두를 내주게 됩니다.

황희찬의 소속팀인 잘츠부르크는 린츠에 끌려다니며 리그 7시즌 연속 우승 무산 위기에 놓여 있었으나 기회를 잡았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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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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