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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신성록이 선출의 자존심을 지켰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의 지시대로 멤버들 사이에서 주장을 뽑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나왔다.
제작진은 이번 주 사부가 주장을 미리 뽑아 오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멤버들에게 전달했다. 멤버들은 각자 뽑은 공으로 골을 넣어야 주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테니스 공과 탁구공, 탱탱공을 뽑은 이승기, 양세형, 차은우는 먼저 도전했지만 림 근처에도 공을 보내지 못했다. 선수 출신의 자부심을 드러내던 신성록은 단숨에 골을 성공시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배구 연습실에서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던 김연경은 신성록이 주장이라는 소식에 고민도 하지 않고 "잘못 뽑은 것 같은데"라고 말해 신성록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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