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연봉. 사진=SBS ‘집사부일체’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 배구선수 김연경이 연봉을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사부 정체에 대해 “오늘 사부는 해당 종목에서 전 세계 남녀 선수 통틀어 연봉 랭킹 1위다”라고 힌트를 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세형과 김동현은 “누군지 알 것 같다”며 “여자 선수고, 키가 크다”고 추리했다. 사부는 김연경이었다.
이어 김연경과 만나 신성록은 외신 보도를 언급하며 “(김연경에게) 약점이란 없다. 축구의 리오넬 메시보다 더 잘하는 거 같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연경은 “라이벌이 100년 안에 좀 나와줬으면 좋겠다”며 “메시보다 더 잘하는 건 좀 그렇지만 그만큼 비슷한 클래스다”고 이유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김연경은 연봉과 관련된 질문에 “알려줄 수는 없다. 하지만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는 더 받는다. 왜냐하면 세금을 떼고 주기 때문이다. 나와 있는 거에 조금 더인데 세후다”라고 전했다.
김연경은 ‘터키에서는 소통을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는 “영어로 한다. 간단한 영어 정도다”라고 했다. 그는 “억양이나 발음은 중요하지 않다. 전달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일찌감치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해외 무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 일본에서 시작해 중국, 터키 무대를 거쳤다. 김연경은 2019~2020 시즌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받은 연봉이 130만 유로(약 17억 9125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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