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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김연경, 흥국생명과 첫 공식 만남..."생각할 시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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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를 타진하는 김연경이 원 소속 구단인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과 공식으로 만나 국내 복귀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흥국생명 김여일 단장과 김연경은 복귀 협상 테이블에서 머리를 맞댔고, 흥국 측은 "좋은 대화를 나눴고, 김연경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시즌 선수 등록 마감 기한은 이달 30일로, 김연경이 복귀 결단을 내리면 흥국생명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임의탈퇴 신분인 김연경이 FA 자격을 취득하려면 흥국생명에서 2년을 더 뛰어야 하는데, 현재 여자배구 샐러리 캡이 23억 원인 상황에서 최대 20억으로 알려진 김연경의 몸값을 어떻게 맞추느냐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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