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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리그1 기자회견] '4-1 대승' 모라이스 감독, "더 넣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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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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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전북 현대의 모라이스 감독이 대승 소감을 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결과는 4-1이지만 더 넣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전북 현대는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12점 고지에 오르며 승점 10점의 강원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전북은 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서울을 격파했다. 이동국이 2골을 넣었고, 한교원이 1골 2도움으로 전북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기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은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90분 동안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서 칭찬해주고 싶다. 선제골을 넣고 실점하는 장면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하프타임 때 적극적으로 공격적으로 나서라고 했다"면서 "패스플레이로 득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려야 하고, 항상 문이 열리면 중거리 슈팅이나 패스를 하라고 말했던 부분이 잘 된 것 같다. 결과는 4-1이지만 더 넣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전북은 전반 39분 만에 조규성을 빼고 무릴료를 투입했다. 조규성은 본래 포지션인 원톱이 아닌 측면에 섰다. 이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고 하기보다 전략적인 교체였다. 다음 경기에도 충분히 윙포워드로 출전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동국이 훈련 때 몸이 너무 좋았고, U-22 룰도 있기 때문에 측면에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대한 영리하게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려 노력했던 선수들에게 이 승리의 기쁨을 돌리고 싶다"면서 "이런 축구를 통해 전북이 발전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고, 다음 경기도 재밌게 초반부터 이런 모습 보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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