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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K리그' 생긴다…프로축구연맹, e스포츠협회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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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한국e스포츠협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한국e스포츠협회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올해부터 K리그 공식 e스포츠 대회 'eK리그'를 공동 주최하는 등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온라인 축구 게임 'FIFA 온라인 4(FIFA Online 4)'를 기반으로 한 'eK리그'에는 e스포츠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축구연맹은 "관련 업체 조사에 따르면 e스포츠는 150여개국 중계방송 시청자가 3억 8천만 명에 정도로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eK리그'를 통해 e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세대에 K리그를 널리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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