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지동원이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된 가운데 마인츠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었다.
마인츠는 18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마인츠는 리그 6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강등권인 16위 뒤셀도르프(승점 29)와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려 15위를 유지했다.
지동원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39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5월 마인츠로 이적한 지동원은 무릎 부상으로 오랜 시간 재활을 했다. 지난달 17일 쾰른과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이번이 시즌 3번째 출전이다.
도르트문트는 전날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을 확정 짓자 다소 힘이 빠졌고, 홈에서 무기력하게 졌다.
마인츠는 전반 33분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리들 바쿠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4분에는 다니 라차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장-필리페 마테타가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 지었다.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