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1 (월)

이달 초 조코비치와 만난 NBA 선수 요키치, 코로나19 확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공격을 시도하는 요키치(왼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25·세르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현재 세르비아에 머무는 요키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덴버 팀 합류가 지연되고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요키치가 지난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덴버 전력의 핵심을 이루는 요키치는 이번 시즌 NBA 정규리그에서 평균 20.2점에 10.2리바운드, 6.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최근 몸무게 18㎏을 줄여 날렵해진 체형을 선보이기도 했던 요키치는 공교롭게도 이달 초 세르비아의 한 체육관에서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다.

11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한 농구 이벤트 경기에 조코비치와 요키치가 참석했는데 당시 경기에 뛰었던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경기장에서 조코비치와 요키치는 옆자리에 앉았다.

조코비치는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조코비치와 요키치가 이때 코로나19에 이미 감염된 상태였는지는 알 수 없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