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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WS 반지 기회? “TB, 단축시즌 우승 후보” 美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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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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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미국 ESPN의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가능할 것으로 봤다. 60경기 단축 시즌을 치러진다면, 올니는 탬파베이를 월드시리즈 우승 유력팀으로 꼽았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2020시즌 메이저리그는 7월 24일 또는 25일에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팀당 60경기의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다. 포스트시즌 방식은 추후 발표될 예정.

올니는 24일 팀당 60경기씩 치를 경우, 정규 시즌은 어떤 변화가 생길지 전망하며 2020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유력팀으로 탬파베이를 꼽았다. 라스베가스 도박사들은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LA 다저스를 20대1 배당률로 가장 유력한 팀으로 선택했다. 탬파베이 또한 다저스와 같은 배당률.

올니는 스타 파워가 돋보이는 다저스와 달리 탬파베이는 투수진, 선발과 불펜의 풍부한 뎁스를 가장 큰 장점으로 언급했다. 지난해 탬파베이는 경기당 평균 실점 3위(4.05점)이었다.

탬파베이는 에이스 찰리 모튼이 있다. 지난해 16승 6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 2018년 사이영상을 수상한 블레이크 스넬은 지난해 잔부상으로 부진했지만 올해 건강한 몸으로 복귀한다.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지난해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만 해도 6승 1패 평균자책점 1.78로 맹활약했다. 3명의 뛰어난 선발진은 시즌 막판 순위 싸움에서 짧은 휴식 후 로테이션도 가능하게 한다.

올니는 “탬파베이 불펜은 다저스나 양키스 같은 빅마켓 구단들과 달리 빅 네임 선수들은 없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을 가능케하는 중요 파트”라고 평가했다. 오프시즌 마무리 에밀리오 파간을 트레이드시켰음에도 닉 앤더슨, 디에고 카스티요, 호세 알바라도, 채즈 로, 올리버 드레이크, 콜린 포셰 등 저비용 고효율 선수들이 많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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