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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개그우먼 장도연과 배구선수 김연경이 특별한 방법으로 친해지기에 도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는 최근 한국 리그로 복귀한 배구 스타 김연경이 인생 언니로 출연, 박나래, 송은이, 김숙, 장도연과 수원 통리단길에서 맛있는 한 끼를 함께했다.
이날 장도연은 김연경과 친해지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보였다. 장도연은 김연경과 친해지기 위해 "건달 같으면서도 소녀 같다"고 말했으나 김연경이 "건달 같다고요?"라고 되묻자 금세 주눅이 들었다.
장도연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생각보다 별로 안 크시네요"라고 하자 김연경은 "그런 말 처음 들어보는데요"라고 쿨하게 받아쳐 장도연의 친해지기 프로젝트는 또다시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송은이, 김숙, 박나래는 장도연에게 뜻밖의 제안을 한다. 인디언밥을 맞으라는 것.
송은이가 "스킨십만큼 친해지기 좋은 게 없다"라고 운을 떼자 박나래는 "이건 진짜 기회야"라고 말했고 김숙 역시 "언제 연경이를 또 만나겠니"라고 거들었다.
장도연은 "등을 맞는다고 친해진다고요?"라고 물으며 의아해했지만 김연경과 친해질 생각에 한껏 들떠 엎드렸다.
김연경은 '짝퉁 의사'로 변신해 등이 굽고 손발이 차다는 장도연의 등을 어루만지며 진단하는 등 흡사 불법 시술소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둔탁한 소리와 함께 투척된 인디언밥에 장도연은 몸을 가누지 못했다. 이 와중에도 김연경은 차분하게 "시술 끝났습니다 손님"이라고 속삭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렵게 몸을 일으킨 장도연은 허무한 표정으로 "놀랍고 뜨겁다. 그게 끝"이라고 연경표 인디언밥의 체험 소감을 밝혀 폭소를 더했다.
한편, '밥블레스유2'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올리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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