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 프리텔리.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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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딜런 프리텔리(남아공)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PGA 투어는 29일(한국시간) “프리텔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존 디어 클래식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거둔 프리텔리는 29일 끝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프리텔리는 다음 주 열리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을 기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프리텔리는 “증상이 없고 신체적으로는 상태가 괜찮았는데 오늘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며 “간밤에 호흡수가 살짝 많아진 것을 스마트밴드가 알려줘서 다행이다. 무엇보다 PGA 투어의 지침과 협조에 가장 감사드린다. 투어에 다시 돌아오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PGA 투어는 의료 자문단의 조사 결과, 현재로서는 프리텔리의 양성 판정과 관련해 추가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PGA 투어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시즌을 재개한 이후 선수 확진 판정을 받은 건 프리텔리가 4번째다. 앞서 닉 워트니(미국). 캐머런 챔프(미국), 데니 매카시(미국)가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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