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잉글리시.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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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PGA 투어는 30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일 개막하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을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해리스 잉글리시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잉글리시는 이 대회에 출전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리시는 “몸 상태가 건강하다고 느꼈는데 이런 소식을 듣게 돼 실망스럽다”며 “완쾌한 뒤 다시 투어에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지난 3월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경기 도중 코로나19가 확산되지 1라운드를 끝내고 투어를 중단했다. 11일 개막한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2019~2020시즌 일정을 약 3개월 만에 재개했다.
재개 후 처음 열린 대회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두 번째 대회인 RBC 헤리티지의 닉 와트니(미국)를 시작으로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캐머런 챔프,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 딜런 프리텔리(남아공)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자로 판정됐다. 뿐만 아니라 브룩스 켑카(미국)와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의 캐디, 웹 심슨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매 대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PGA 투어는 일정 중단없이 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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