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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류중일 감독 “홍창기, 최동환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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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홍창기


[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류중일 LG 감독이 힘든 경기를 이겨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LG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신승을 거뒀다.

4회까지 2-0으로 앞섰다. 5회 실점하긴 했지만 2-1로 리드를 지켰다. 7회에 1실점과 1득점을 추가해 3-2로 우위를 점했다. 8회 초 다시 1점을 내줬다. 3-3 동점이 되는 순간이었다. 이어 9회와 10회 모두 0의 행진이었다.

11회 말 승부가 끝났다. 1사 후 7번 타자 홍창기가 상대 투수 김재윤의 5구째를 타격했다.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홈런이 나왔다. 비거리는 115m. 홍창기의 개인 첫 홈런이자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 이날 그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동점 이후 최성훈이 ⅓이닝, 정우영이 1⅓이닝, 최동환이 2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선수들이 비를 맞으며 연장까지 힘든 경기를 했다. 경기 후반을 책임진 최동환이 잘 던져줬다”며 “홍창기의 끝내기 홈런 덕분에 승리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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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환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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