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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EPL STAR] '벌써 6골' 그린우드, '9골' 루니 다음으로 18세 최다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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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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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맨유의 유망주 메이슨 그린우드(18, 잉글랜드)가 날아오르고 있다. 브라이튼 전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루니 다음 가는 유망주로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2점으로 리그 5위, 브라이튼은 승점 33점으로 15위에 위치했다.

이날 맨유는 앙토니 마르시알을 필두로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로 공격진을 꾸렸다. 그린우드가 전반 16분 스탭오버 이후 반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그린우드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3분 마티치의 정확한 롱패스를 끌고 들어갔고, 이번에는 왼쪽에서 브루노를 향해 절묘한 크로스를 연결했다. 브루노는 정확히 떨어진 크로스에 맞춰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킥 두 방으로 초 단위 역습을 성공시킨 완벽한 골이었다.

그린우드는 이번 골로 웨인 루니 다음으로 18세 공격수 최다 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축구전문분석매체 '옵타'는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2019-20) 리그에서 6골을 터뜨렸다. 2003-04시즌 루니가 에버턴에서 터뜨린 9골 다음으로 가는 기록이다"고 설명했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경기 후 "그리우드는 위험한 선수다. 연계나 온더 볼 성황에서도 훌륭한 플레이를 펼친다. 안쪽으로나 바깥쪽으로 모두 파고들 수 있다.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하고, 정교한 선수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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