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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지도자 선수촌, 강원도 평창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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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성빈이 지난 2018년 2월16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경기 4차 주행 후 우승을 확정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동계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지도자를 위한 선수촌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강원도 평창에 들어선다.

대한체육회는 6일 오후 5시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평창국가대표선수촌(평창선수촌) 건립 및 동계올림픽 유산확산 비전선포식’을 열고 동계스포츠 발전 및 활성화 청사진을 펼쳐보인다고 2일 밝혔다. 비전선포식은 오는 10월 착공될 평창선수촌 건립 인허가 완료를 계기로 △평창선수촌의 조감도·투시도 등 청사진 공개 △동계스포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과제 발표 △동계올림픽 유산을 확산하기 위한 의지 표명 차원에서 마련됐다.

강원도와 평창군, 2018 평창기념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날 행사엔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용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평창기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체육회와 강원도는 올림픽 유산 보전과 동계 스포츠 발전을 목표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로 사용된 건물에 148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 리모델링을 거쳐 평창선수촌으로 바꿀 예정이다. 10월 말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되는 평창선수촌은 3층 규모로 숙소 및 식당, 체육관, 다목적 홀 뿐 아니라 웨이트트레이닝장, 회의실, 교육장, 영상분석실 등이 들어선다. 스키와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바이애슬론 등 4개 종목 대표 선수 및 지도자 2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같은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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