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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황희찬,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개인 통산 5번째 우승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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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황희찬이 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SK 슈트름 그라츠와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 이후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건 뒤,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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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황소’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SK 슈트름 그라츠와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뒤 후반 40분 터진 세쿠 코이타의 득점을 도왔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슈트름 그라츠와의 경기에서 5-2 대승을 기록하며 2위 라피드 빈(승점 38)과 승점 차를 9로 유지했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도움을 12개로 늘렸다. 황희찬은 후반 40분 오른쪽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잡아 드리블한 뒤 최전방으로 찔러주기 패스를 했고, 볼을 이어받은 코이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공격포인트는 11골 12도움이 됐다.

잘츠부르크는 경기가 끝난 뒤 정규리그 우승 시상식을 열었다. 잘츠부르크는 지난달 29일 TSV 하트베르크와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잘츠부르크는 2013-2014 시즌을 시작으로 무려 7시즌 연속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왕좌를 지켰다. 2014년 말 잘츠부르크에 입단했던 황희찬은 이번 우승을 통해 잘츠부르크에서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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