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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마요르카와 결별...구단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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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기성용의 스페인 생활은 이렇게 끝나는 것일까. 마요르카가 공식적으로 결별을 발표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기성용과 작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언론 보도를 통해 기성용의 귀국 후 자가격리 소식은 전해졌지만 구단 측에서 공식적으로 계약 만료 후 결별을 알렸다.

기성용은 지난 2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마요르카와 4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 상호 해지를 한 뒤 K리그 복귀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던 스페인 무대를 누비기 위해 이런 결정을 했다.

하지만 악수였다. 부상 회복 및 컨디션 복구 후 3월 에이바르전에 교체 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분위기를 반전하는 듯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코로나19 때문에 시즌 일정이 밀리면서 기성용의 계약 기간은 만료에 임박했고 끝내 양측은 계약 연장이 아닌 결별에 합의했다. 그렇게 기성용의 마요르카 생활을 막을 내렸다.

현재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기성용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K리그 복귀뿐 아니라 해외 이적 등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마요르카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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