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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펩 "리버풀, 올시즌 뛰어났다...격차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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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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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맞대결을 앞둔 리버풀을 존중하면서도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3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치른다. 맨시티는 승점 63점으로 리그 2위, 리버풀은 승점 86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가드 오브 아너'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드 오브 아너는 우승을 확정 지은 팀과 경기를 치르는 상대 선수들이 경기 입장 전에 양 쪽으로 도열해 우승팀을 축하해주는 전통적인 의식이다. 우승팀에 대한 존중의 의미가 담겨있다.

리버풀은 올시즌 내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PL 27경기(26승 1무)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고 지난 31라운드에서 맨시티가 첼시에 패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번 '가드 오브 아너'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새로운 챔피언 리버풀을 위해 하게 되면서 더욱 의미가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리버풀에 존중의 뜻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일(한국시간)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츠 세계에서는 항상 우리 스스로를 증명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이제 맨시티는 새롭게 나아가야 할 때이다"고 밝혔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시즌 리버풀은 정말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우리는 더 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어떤 팀이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분명히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남은 경기들과 다음 시즌 우리는 더 노력할 것이고 좋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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