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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SON, 셰필드전 선발 출전해 10호골 사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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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손흥민(28·토트넘)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토트넘은 3일 오전 2시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승점 45로 8위인 토트넘은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라이벌 아스널을 제치면서 4위 진입의 꿈을 이을 수 있게 된다.

승리가 절실한 만큼 에이스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에게 큰 기대를 보였다. 선발 출전은 당연지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두 팀의 프리뷰를 통해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출전할 전망이다. 4-2-3-1 전술에서 로 셀소, 베르바인과 함께 최전방에 자리한 케인 뒤인 2선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득점까지 내다봤다. 그는 지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전에서 상대 골망을 흔들긴 했지만 VAR(비디오판독시스템) 이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취소된 바 있다.

이에 매체는 “시즌 재개 이후 손흥민은 골이 없어 간절할 것”이라며 “셰필드전에서 득점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골 찬스를 만들고 득점하는 법을 안다”며 에이스의 골 세리머니를 점쳤다.

현지 언론의 기대처럼 손흥민이 이날 경기서 골을 넣으면 리그 10호골이다.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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