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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조코비치 부부, 코로나19 확진→재검사에서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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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사실 확인 후 자가격리

뉴시스

[자다르=신화/뉴시스]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8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열리는 남자테니스 자선 경기 '아드리아 투어'를 앞두고 어린이들을 위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아드리아 투어는 조코비치가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 가치와 페어플레이를 홍보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대회다.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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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

3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조코비치의 미디어팀은 "조코비치와 그의 아내 옐레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코비치 부부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처음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게 된 후 자가격리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자신이 기획한 아드리아 투어에 참가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조코비치를 비롯해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보르나 초리치, 빅토르 트로이츠키 등 선수 4명이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조코비치는 아드리아 투어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순수한 의도로 대회를 열었는데, 우리가 기획한 투어가 해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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