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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AOA 그룹 내 괴롭힘 폭로

권민아 측 "AOA 폭로 현재 파악 중…화장품 회사와 갈등 개입 NO"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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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권민아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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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 소속사가 그룹 당시 불화설에 대해 확인 중이다.

3일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권민아의 SNS 글을 확인하고 상황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권민아와 화장품 회사와의 갈등에 대해 "회사 차원의 문제가 아니며 개인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권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 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 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다"고 시작하는 폭로글을 게시했다.

이어 "같은 차 타는 바람에 나중에는 신경안정제랑 수면제 먹고 그냥 나를 재워버렸다. 스케줄 제대로 해야 하는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 번이라고 하고 싶을 정도였다. 결국 AOA도 포기했다"며 "난 다른 멤버들과의 활동이 재미 있었던 애였다. 근데 얼마 전에 그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기분이 이상했다. 그 아픔을 적어도 아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같은 날 권민아는 이벤트성 피부 관리 시술을 받은 후 접촉성 피부염에 걸렸다며 호소한 바 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5월 팀을 탈퇴했다. 연기자 전향 후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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