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라보앤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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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가영이 실크로드시앤티의 후원을 받는다.

실크로드시앤티는 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실크로드시앤티 본사에서 LPBA 김가영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LPBA 김가영은 실크로드시앤티가 후원하는 첫번째 LPBA 선수가 됐다. 김가영은 오는 6일 개막하는 PBA-LPBA TOUR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부터 실크로드시앤티의 로고가 표기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실크로드시앤티와 후원 협약을 체결한 김가영은 한국여자당구의 간판 선수다.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포켓볼 종목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으며 포켓볼 종목 제패에 이어 3쿠션 대회인 LPBA 투어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당구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있다. 이번 2020-21시즌에도 역시 LPBA 투어의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김가영은 "우선 후원을 결정해준 실크로드시앤티에 감사드린다"며 "저를 믿고 후원해주신만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실크로드시앤티 차철용 사장은 "최근 PBA가 출범하며 당구가 남녀노소의 국민스포츠로 조금씩 발돋움 하고 있다. 국민스포츠인 당구의 대표선수인 김가영 선수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쁘며, 이미 정상급 선수이지만 꾸준한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후원사로써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