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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유해란·노승희,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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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6언더파 66타로 한 타 차 공동 선두

겁 없는 루키들의 행진이다. 유해란(19·SK네트웍스)과 노승희(19·요진건설산업)가 선두로 나섰다.
아주경제

선두로 나선 유해란과 노승희 (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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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 첫날이 3일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버치힐 골프클럽 힐, 버치 코스(파72·6434야드)에서 열렸다.

첫날 결과 6언더파 66타를 때린 유해란과 노승희가 공동 선두로 나섰다. 두 선수 모두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았다.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초청 선수(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던 유해란은 바깥쪽으로 첫날을 출발했다. 그는 4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6번홀(파3)과 8번홀(파5) 버디 두 개를 더했다.

3타를 줄이며 안쪽(10번홀)으로 걸어간 유해란은 10번홀(파5) 버디로 징검다리 버디 4개를 완성했다. 16번홀(파4)까지는 지루한 파 행진이 이어졌다. 마지막 집중력이 인상적이었다. 17번홀(파3)과 18번홀(파5) 버디 두 개를 더했다.

이날 유해란은 티박스에서 248.3야드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85.71%(12/14), 그린 적중률은 100%(18/18)로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퍼트 수는 30개로 무난했다.

노승희도 유해란과 같은 방향으로 출발했다. 5번홀(파4) 첫 버디를 잡은 그는 7번홀부터 9번홀(이상 파4)까지 3홀 연속 버디를 더했다. 안쪽에서도 버디의 흐름이 이어졌다. 13번홀(파4)과 18번홀(파5) 버디 두 개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노승희는 티박스에서 243.5야드를 쏘았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92.86%(13/14)로 단 한 번을, 그린 적중률은 88.89%(16/18)로 두 번 만을 놓쳤다. 좋은 샷 감은 퍼트 감으로 이어졌다. 퍼트 수는 28개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선수는 2위 그룹을 형성한 전우리(23·한국토지신탁), 박민지(22·NH투자증권)에 한 타 앞섰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이동훈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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