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NC 베탄코트 /sunday@osen.co.kr |
[OSEN=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9필라델피아)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하지 못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소속의 애런 놀라, 애덤 헤이즐리, 베탄코트가 코로나19 양성으로 격리됐다”고 밝혔다.
이 중 베탄코트는 KBO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2019년 NC 다이노스와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을 맺으며 기대를 모았던 베탄코트는 53경기에서 타율 2할4푼6리 8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5번째로 포수 출장도 하기도 했지만, 타격 정확성에서 약점을 보이며 결국 중도 퇴출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코로나19로 개막이 늦춰지면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채 시간만 보내게 됐다.
놀라는 지난해 34경기에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헤이즐리는 67경기에서 타율 2할6푼6리 5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세 명의 선수는 코로나19 대처 규약으로 캠프에 들어가지 못했고, 추후 부상자 명단(IL)으로 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7월 말 개막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갔다. 개막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구성원 총 318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이 중 1.2%인 3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19개 구단에서 선수가 31명이고, 구단 관계자는 7명이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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