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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스페인 축구의 레전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도움을 올리며 비셀 고베의 승리를 이끌었다.

비셀 고베는 8일 오후 7시 일본 도스에서 열린 2020시즌 일본 J리그1 3라운드에서 사간 도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고베는 승점 4점을 기록하며 리그 13위에 올랐고, 도스는 승점 1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원정팀 고베는 이니에스타를 비롯해 오가와, 더글라스, 삼페르, 오사키, 사카이 등 주축 선수들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전반전은 팽팽했다. 고베는 이니에스타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몇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에 대거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고베는 후반 들어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줬고,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은 더글라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도스도 반격했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의 승자는 고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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