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새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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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가 개막을 앞두고 선수와 직원 전원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건사를 진행한 결과 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검사 대상자의 1.8%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선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입수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이달 말 개막을 앞두고 선수와 스태프 등 총 374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98.2%인 367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66명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중 선수가 58명, 스태프가 8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가운데는 이미 알려진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조이 갈로(텍사스), D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 등 유명 선수들도 포함돼있다.
메이저리그는 이달 말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일부 구단은 검사 결과 확인이 늦어지면서 예정된 단체훈련을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오는 24일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 대 전통의 강호 뉴욕 양키스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 당 60경기씩 치르는 미니 정규시즌을 치른다. 정규리그는 9월 28일 막을 내리고 이후 포스트시즌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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