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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9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 삼성의 경기, 5회말 2사 1루 키움 이정후가 외야 담장을 맞추는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0.07.0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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