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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토트넘, 본머스전 유효 슈팅 '0'...2015년 미들즈브러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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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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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불명예를 뒤집어썼다. 본머스전에서 나온 유효 슈팅 0회의 기록은 2015년 미들즈브러 이후 처음으로 나온 지표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본머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리그 9위(승점 49)에 머물렀다.

이날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모우라를 벤치에 앉히고 라멜라와 베르바인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대비한 핵심 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징계로 결장한 다이어의 공백은 베르통언이 메웠다.

결과는 대실패였다. 전반 내내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투입시켰지만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결국 단 한차례도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유럽 대항전 진출의 희망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불명예를 뒤집어썼다. 토트넘 전문 매체 '스퍼스웹'은 10일(한국시간)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본머스의 경기는 이번 시즌 가장 따분한 경기였다. 본머스는 현재 59실점으로 리그 실점 3위에 머무르고 있는 팀이다"라고 비판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지표로 2가지 기록을 제시했다. '스퍼스웹'은 "본머스는 지난해 12월 첼시 원정 이후 오랜만에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또한 2015년 2부 리그 소속으로 펼쳤던 미들즈브러전 이후 처음으로 유효 슈팅을 내주지 않았다"라고 설명하며 토트넘의 빈공을 가차 없이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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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PL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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