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NBA 스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휴스턴 로켓츠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russwest44)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렸다.
그는 "팀이 올랜도로 향하기전 실시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 상태는 괜찮으며, 격리된 상태다. 완치 판정을 받는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제발 이 바이러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안전하게 지내고, 마스크를 써달라!"는 글을 남겼다.
웨스트브룩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켓츠는 웨스트브룩뿐만 아니라 제임스 하든, 그리고 새로 합류한 루크 음바무테까지 팀에 합류하지 않은 상태. 구단은 이들이 합류하지 못한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웨스트브룩은 자신이 직접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3~4일 안에 이들이 시즌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합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웨스트브룩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더라도 올랜도에 합류한 이후 48시간동안 격리 기간을 거쳐야한다.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럼에도 댄토니는 플레이오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휴스턴은 40승 24패의 성적으로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8번의 시드 결정전을 치르고 플레이오프에 들어갈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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