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진 야시엘 푸이그(2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사실을 공개했다.
푸이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를 따라주고 지지해주는 팬, 친구, 가족들에게 방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게 된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태이며, 몸 상태는 괜찮다고 밝혔다.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격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시엘 푸이그가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20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던 푸이그는 최근 브레이브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공식 발표가 지연됐는데 그 이유가 밝혀진 것.
푸이그는 "이런 일이 벌어져 슬프지만, 모든 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믿는다. 나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주님의 완벽한 계획과 타이밍에 따라 이뤄질 것이다. 내가 필드로 돌아가게 되면 극복해야 할 난관이 하나를 덜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 자신을 돌아봤을 때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믿지 않았다. 모두에게 이 팬데믹을 심각하게 여길 것을 경고한다. 이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건강한 운동선수도 예외가 아니다.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지역 당국의 지시에 따라라. 스스로를 돌봐달라"며 코로나19 예방을 당부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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